하지정맥류의 증상 원인 예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지정맥류의 증상 원인 예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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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란

사람의 혈관은 심장에서 신체 조직 각 부위로 혈액을 실어 나르는 동맥과, 신체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교환하는 모세혈관, 그리고 모세혈관을 통과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으로 구분된다.

정맥은 다시 피부 아래에 위치한 표재정맥, 근막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 그리고 표재정맥과 심부정맥을 연결해 주는 관통정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맥류의 류(瘤)는 “혹”이라는 뜻으로 정맥류는 인체의 정맥이 어떤 원인에 의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짙은 보라색 또는 파란색으로 꽈배기 모양으로 튀어 나오는데, 모든 정맥은 정맥류가 될 수 있으나, 주로 하지(다리)와 발의 정맥에 발생하며 이것을 “하지(下肢)정맥류”라고 한다.

원인에는

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조직으로 혈액을 운반하고, 정맥은 조직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여 혈액을 순환시킨다.

하지의 정맥은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운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하지의 근육은 수축을 통해 펌프와 같은 작용을 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정맥 속에는 얇은 판막이 있어 혈액이 심장에서 멀어지는 역류가 발생하지 않게 한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확장하게 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한다.

그 결과 정맥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정맥이 확장되어 정맥류가 유발되는 것이다.

임신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하지에서 골반 내로 돌아오는 혈류를 감소시킨다.

혈류 변화는 태아의 발육에는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을 유발하여 하지의 정맥을 확장시킨다.

특히 임신 말기의 경우 자궁이 골반 내부의 정맥을 압박하게 되면서 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관통정맥의 역류로 인해 이차적으로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표재정맥 내 혈액은 직접 또는 관통정맥을 통해 심부정맥으로 흘러 들어가서 심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관통정맥 부전으로 역류가 발생하면 표재정맥 내에 혈액이 정체되고 정맥압도 증가하게 된다.

혈전증으로 야기된 염증이 표재정맥으로 파급되어 정맥벽의 섬유화 또는 판막 부전을 유발기도 하여 정맥류를 발생 시킬 수 있다.

4~50대 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 보다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임신, 생리전, 폐경기의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에 있다.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정맥류의 위험이 증가한다.

20~50% 유전력이 있다.

과체중은 하지 정맥에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이는 하지의 혈약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하는 이유이다.

증상에는

거미모양 정맥은 모세혈관(실핏줄)확장증 또는 햇살모양 정맥염주라고도 한다.

피부 표면 가까이 위치한 얇고, 가는 정맥들이 확장되어서 붉은색, 파란색 또는 보라색의 정맥이 거미줄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허벅지나 종아리, 발목 부위에서 발생.

유전, 임신과 호르몬의 변화, 체중의 증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그리고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품이 관여한다.

하지의 피로감, 무거움, 국소적으로 타는 듯하고 쑤시는 듯한 느낌, 칼로 찌르는 느낌, 쥐가 나는 듯 통증등이 있습니다.

진행된 하지정맥류 즉 만성정맥부전에는

만성적인 하지통증 및 부종, 재발하는 염증이나 연조직염, 피부 내 색소 침착이나 피부비후

치료에 반응 없는 피부궤양, 정맥염 발생 및 이로 인한 국소적인 발열감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에는

압박치료 -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정맥류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다.

경화요법 - 전문의와 상의후 주사요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단, 굵은 정맥이나 정맥 판막 부전이 심한 경우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 - 치료 직후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 정맥류 제거 이다.

정맥류의 수술에는 판막부전이 발생한 두렁정맥을 제거하는 두렁정맥 제거술(발거술)과 두렁정맥 분지인 대퇴부, 하부다리 내측이나 종아리 부위의 늘어난 정맥을 작은 피부절개를 통해 제거하는 국소 정맥류 절제술이 있다.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두령정맥 정맥내 치료법이 있다.

예방방법은

운동 - 걷거나 달리기, 수영, 요가 등이 권장 된다.

장시간 달리기나 심한 등산, 역기를 드는 것과 같은 근력운동은 복압을 상승시켜 오히려 정맥류를 유발하거나 악화될수 있다.

체중조절 -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옷차림 - 높은굽의 신발은 피하고 낮은굽 신발이 종아리 근육을 운동하는것에 도움이 된다.

허리나 골반 주위에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표재성 정맥 순화을 방해하므로 악화시킬수 있다.

다리올리기 - 다리가 자주 붓는 경우 누워서 쉴 때 베개를 2~3개 사용하여 다리를 올리고 있는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나 서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