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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대출이자 낮춰진다고 합니다. 등급제 변경내용

퐈련 2020. 12.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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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대출이자 낮춰진다고 합니다. 등급제 변경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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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등급으로 나뉘던 개인 신용 등급이 새해 1월 1일부터 1000점 만점 점수제로 바뀝니다.

점수제로 바뀌면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나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도 달라지게 됩니다.

계단식 신용 등급 때문에 대출·카드 발급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신용 관리의 중요성도 커집니다.

계단식 신용 등급제는 한 끗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7등급 상단에 속한 사람은 한 등급 위인 6등급 하단과 실제 신용도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 점수가 664점인 사람이 현재 7등급(600~664점)에 해당돼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그사람 보다 1점 높은 665점은 6등급에 해당돼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년부터 점수제가 적용되면 7등급 상단과 6등급 하단에 대한 차별 대우가 좁혀지게 됩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곳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신용점수제를 시범 도입해 활용 중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로 신용 점수제가 확산됩니다.

내년에는 카드 발급,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 등과 관련된 법령상 신용 등급 기준도 개인 신용 평점 기준으로 바뀌게 됩니다.

카드 발급 기준은 기존 6등급 이상에서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680점 이상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576점 이상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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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은 기존 6등급 이하에서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로 변경됩니다.

기준 점수는 매년 4월 1일 전 국민의 신용 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변경됩니다.

개인신용평가사들이 이 시기에 등급별 법령상 비율을 적용해 다시 기준 점수를 만드는 것 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개인 신용 점수가 680점 이상이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내년에 전체적으로 신용도가 상승한다면 올해와 같은 점수라도 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비금융 항목도 신용 점수에 반영, 통신비⋅관리비 연체하면 타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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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점수제에서는 비금융 분야에 대한 신용평가도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전업주부, 취업 준비생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 등급을 확인할 수단이 없어 낮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금융 분야인 공공요금⋅보험료⋅통신비⋅관리비 등을 성실히 납부한 이력 등이 신용 점수에 들어갑니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더라도 신용 점수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KCB는 최근 신용 평가 항목에 비금융을 신설해 전체 점수의 8%를 비금융 항목을 통해 산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소비 패턴도 신용 점수 평가에서 비율이 커집니다.

KCB는 카드 이용이 포함되어 있는 신용 거래 형태 비율을 기존 33%에서 38%로 확대했습니다.

카드 결제액이 갑자기 늘었다가 연체되는 경우 신용 점수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게 된 것 입니다.

지금은 신용 등급을 평가할 때 1금융권, 2금융권 등, 대출 상품 종류 신용대출, 신차 할부 등, 대출 금액 등의 항목만 신용 평가에 반영됐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존 대출의 금리 구간과 대출 상환 비율이 평가 항목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우량 고객의 경우 신용점수 하락 폭이 완화되고, 상환 비율이 높다면 신용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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