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일 드라마 철인왕후 12회줄거리 인물관계도 방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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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권력 다툼의 장으로 번진 수릿날 연회가 그려진다.

철종은 중전 소용의 번뜩이는 기지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김좌근의 결정적 한 방에 다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여기에 침통한 마음으로 제단에 오른 철종이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다.

수릿날 연회는 날 선 신경전으로 살얼음판 같다. 화진은 오월의 죽음 배후에 김소용이 있다고 생각했고, 화살까지 겨누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이에 소용은 자신과 화진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걸 눈치챈다.

철종을 방해하는 세력의 농간으로 위기도 계속된다.

소용은 연회장을 배회하는 수상한 남자를 목격한다.

그의 생김새가 현대에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한실장과 닮았다는 것에 의심을 품는다.

찜찜한 마음에 수라간으로 향한 소용은 연회 음식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된다.

식재료는 없고, 숙수들은 독성이 든 식수를 먹고 탈이 난다.

소용은 철종이 연회 준비에 기울인 노력을 알기에 차마 지나칠 수 없다.

그가 상처받을까 내심 걱정된다

임금이 보낸 초청 숙수라 둘러대고 수라간을 찾은 소용은 임금님 텃밭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신박한 요리의 신세계를 펼쳐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소용의 음식은 철종의 기막힌 해석까지 더해지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철종의 기를 꺾기 위해 연회 준비를 방해하던 세력들조차 입을 다물게 만든 완벽한 한 방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 김좌근이 아니었다. 금위영에 신분을 속인 자들이 있다며 목숨을 볼모로 철종을 압박한다.

철종은 모함이자, 왕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김좌근에게 맞섰으나, 그뿐이었다.

누구 하나 힘이 되어주지 않는 허수아비 왕의 처지를 실감한다.

죽어라 노력해도 바뀌는 것 없는 현실은 침통했다.

눈물을 흘리며 제단에 오르는 철종.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제단이 폭발한다.

상처를 입은 철종과 아수라장이 된다.

철종은 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철종을 보며 소용은 냉정하게 “그냥 포기해, 포기하면 편하다고. 깨질 수밖에 없는 판이야”라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난 최선을 다해 발버둥 칠 겁니다”라는 철종의 말은 무능력한 왕으로 남지 않으려는 결의를 다진다.

적들로 둘러싸인 궁궐에서 소용은 철종의 유일한 편이 된다.

최악의 상황에서 요리 필살기를 꺼내든 소용.

그의 소박한 음식 속에 숨은 의도를 찰떡같이 포착한 철종의 기막힌 센스.

회오리 감자는 용의 수염을 닮았다 하여 용수 감자로,

맥두날두와 봄을 품은 포춘양갱까지 재치 넘치는 작명과 뜻풀이를 한다.

특히, 후궁들 가문의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를 통해 수릿날 연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든 두 사람의 의기투합 한다.

철종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방송시간

 tvN 토, 일 드라마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