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화 드라마 조선구마사 1회 줄거리 재방송 인물관계도 방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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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줄거리

함주성 전투로 시작된다.

악령에게 영혼을 지배당한 생시의 출몰로 조선은 혼란에 휩싸인다.

함주성에 당도한 태종은 악령의 수괴를 봉인하기 위해 목숨 건 혈투를 벌인다.

“목숨을 내어주고 조선을 지킨다”라는 그의 비장한 외침과 함께 전쟁이 시작된다.

힘겨운 전투 끝에 생시들을 무찔른 태종.

가까스로 살아남은 백성들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환호한다.

하지만 태종의 눈앞에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이 나타난다.

태종은 백성들 사이에 선 아버지의 환영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

“방원아, 네 동생 방석이의 피다”라는 속삭임은 그의 잠재된 죄의식을 끄집어 낸다.

태종은 무언가에 홀린 듯 백성들을 베고 또 베어낸다.

정신을 차렸을 때 함주성은 이미 피로 가득했고 태종은 이 모든 참화를 함주성에 깊이 묻는다.

그날의 전투 이후, 안정을 찾아가던 조선에 기이한 존재가 다시 출몰한다.

매사냥에 나섰던 강녕대군이 생시의 습격을 받으며 비극이 시작된다.

강녕대군은 태종이 쏜 은화살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생시에게 손등에 상처를 입는다.

이를 발견한 태종은 단호히 그를 죽이려 한다.

눈앞에서 아들을 잃을 순 없었던 원명왕후는 태종과 대립한다.

이에 태종은 충녕대군이 서역에서 온 구마사제를 데리고 돌아올 때까지 말미를 주겠노라며 칼을 거둔다.

변고가 생겼다는 소식에 급히 환궁한 양녕대군은 태종의 분노와 마주한다.

태종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앙녕대군을 매섭게 질책했고, 그는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화를 삼킨다.

의주로 향한 충녕대군은 요한 신부를 통해 괴력난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인간에게 씌인 잡귀만 떼어내면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하지만 악령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조선에 번지고 있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생시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충년대군을 사당패가 구해준다.

현상금을 노리는 인간 사냥꾼인 사당패는 충녕대군을 자신들이 쫓는 공양왕의 서자 왕유로 오해한다.

위험천만한 곳에 충녕대군을 보낼 리 만무하다고 생각하는 사당패에게 그는 “내가 셋째라서 온 것이다. 왕세자 저하께서 무사히 보위를 이어받으실 수 있게 쓰여지고 버려지는 자라서 이곳에 온 것이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털어논다.

사당패가 떠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위무사를 구마하던 요한은 그가 악령 아자젤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서역의 악령이 조선에 나타나게 된 연유를 묻는 충녕대군에게 “당신의 조부와 당신의 아버지인 이 나라 왕이 더 잘 알겠지요”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양녕대군이 지키고 있던 숙청문 역시 생시의 습격을 당한다.

양녕대군은 몰살당한 사람들 사이 충격에 휩싸인다.

조선을 조금씩 차지하기 시작하는 생시와의 핏빛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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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SBS 월, 화 드라마 조선구마사 오후 10시 방송됩니다.

 

재방송

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