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 목 드라마 마우스 7회 줄거리 인물관계도 방송시간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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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

줄거리

깨어난 정바름은 일상적 인지 능력은 멀쩡했지만, 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친한 주변 인물들도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이 희생해 살린 오봉이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정바름은 집 한 편 화려하게 장식된 시민영웅상 등을 발견하곤 "저는 좋은 사람이었나 보다"고 자신을 판단한다.

이에 이모는 "말이라고? 넌 어릴 때부터 사고 한 번 안 치고 자란 바른생활 아이였다. 지금도 그렇고. 넌 정말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다"고 답한다.

한편 징계위원회에 불려간 고무치는 "제가 성요한 죽이려고 작정하고 쐈다"고 고백하며 "그러니 살인죄로 수사해 달라"고 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고무치가 받은 건 고작 감봉과 정직 정도.

최홍주은 성요한의 아이를 낙태한다.

한국이는 여전히 실종 상태였지만, 무진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는 성요한의 죽음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되며 종결된다.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오봉이와 깊은 악연이 있는 듯한 강덕수는 결국 정해진 날 출소를 하고, 정바름은 오봉이를 결국 기억해내지 못한 채 무진시를 떠난다.

그로부터 1년 뒤, 정바름은 곧 있을 대선과 연관돼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도 파출소로 복직한다.

그가 새로 자리잡게 된 곳은 신상의 후임 자리인 평안 파출소다.

앞서 깨어나자마자 단순히 시끄럽다는 이유로 새 어벙이를 죽이며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였던 정바름은 다시 이전의 정의감과 순함을 회복한 듯 대선 후보 포스터 위 낙서를 지우고,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러던 중 정바름은 우연히 하천 풀숲 살해된 채 유기돼 있는 여성을 발견한다.

출동한 경찰이 단순 강도 살인으로 사건을 분석하자 정바름은 "아니다. 강도 살인으로 위장한 거다"고 확고히 주장한다.

이어 정바름은 그 주변에서 타이어 자국이 발견되고 경찰이 다시 복수 살인 쪽으로 방향을 틀자 "아니다. 복수 살인 아니다"고 주장하다가 신상에게 끌려 나간다.

정바름은 친구 구동구를 만나 "나 오늘 시체 봤다. 기분이 좀 이상했다. 심장이 뛰고. 고양이 시체 봤을 때 느낌이 아니다"고 고백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그러다 정바름은 구동구각 술에 취해 막말하는 인물과 시비가 붙자 대신 주먹을 날리고, 자신의 이마에서 피를 보고 묘하게 눈빛을 빛내는 모습을 보인다.

정직 후 1년 만에 복직한 고무치는 박두석이 있는 증거보관팀으로 발령받는다.

박두석은 영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고무치에게 "증거보관팀 이래 봬도 총기 지급되는 거 모르냐"며 "기회를 잡기엔 여기가 더 좋을 수 있다. 나는 돌봐야 할 마누라가 있다. 마누라만 아니었다면 자네가 하려는 그 일 내가 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증거보관팀에 뿌리 내린 고무치는 누락된 증거를 찾으러 경찰서에 왔다가 한 사건을 수사 중인 전 동료들을 본다.

앞서 정바름이 발견한 사건이었다.

고무치는 형사들 대화 속 정바름이 복진한 사실까지 알기 되고 이후 평안 파출소를 찾다가, 첫만남과 똑같이 사고가 날 뻔하며 정바름과 재회한다.

정바름 역시 곧 고무치와 관련된 기억들을 연쇄적으로 떠올른다.

고무치와 이야기하게 된 정바름은 "매듭을 이렇게 묶으면 피해자가 많이 움직일 수 있잖나. 쉽게 풀 수도 있고. 피해자가 손목을 많이 움직인 흔적이 있다. 즐기려고 일부러 이렇게 묶은 거다. 범인은 죽지 않을 만큼만 찌르고 피해자가 죽어가는 걸 구경하다가 마지막에 목을 조른 거다. 첫 살인이 아니다. 처음 사람을 죽이면 경황이 없어 현장을 깨끗하게 치울 겨를이 없잖나. 빨리 잡지 않으면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날 거다. 그냥 느껴진다"고 분석한걸 말한다.

고무치는 어딘가 달라진 정바름에 위화감을 가지면서도 사건에 의문을 품게 된다.

하지만 곧 피해자의 평소 스토커인 호프집 아르바이트생이 범인으로 잡히며 단순하게 마무리되는 듯 하지만 고무치는 증거품으로 들어온 한 사건의 사진 손목 상처를 이상하게 여기고, 피해자 집에 홀로 들어가 수색을 시작한다.

고무치는 사건 현장에서 빨래줄에 묻은 범행 흔적을 발견한다.

이후 고무치와 정바름은 같이 사건현장에 간다.

정바름은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이라며 "변한게 아니라 살려놓은 다음에 다시 죽이려고 한 거다.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최대한 오래 즐기기 위해서. 수법이 더 악화되어 간다"고 경고한다.

정바름은 그걸 어떻게 확신하냐는 고무치에게 "그냥 내가 범인이면 어떻게 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랬겠구나 그냥 떠오른다"고 답한다.

고무치는 정바름이 자신이 먼저 찾은 빨래줄까지 정확하게 예측하자 "너 나랑 그 놈 잡자"며 수사를 제안한다.

고무치는 매듭에 대해 생각하던 중, 자신이 증거보관품에서 봤던 같은 매듭을 생각해낸다.

이는 헤드헌터 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은 박두석, 그 아들 중 한 명에게서 발견된 매듭이었다.

고무치는 매듭이 비슷하지만, 한 매듭이 "마치 어린 애가 묶은 것처럼 어설프다"는 전문가의 소견을 들었다.

같은 시각 최홍주 역시 이번 사건에 의문을 품고 증거보관팀을 찾는다.

최홍주는 아무도 없는 틈 혼자서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뒤진다.

그러던 중 최홍주는 정바름과 고무치의 대화를 엿듣게 됐는데. 정바름, 고무치는 한서준과 관련된 인물이 범인일 거라 생각한다.

한서준은 정바름과 고무치 중 오직 정바름의 면회만 받아들였다.

한서준은 "자네가 우리 요한이 때문에 죽을 뻔했다더라. 아들 놈 대신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을 떼더니 "우리 본 적 있지"라고 물었다.

1년 전 봉사활동 때 만났던 것에 대한 언급한다.

그리고 한서준은 "수술 전과 눈빛이 달라졌다"고 의문의 말을 한다.

정바름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매듭에 대해 말 꺼낸다.

그러나 매듭을 누구한테 배우지도 가르쳐주지도, 묶지도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한서준은 끝까지 "거짓말이 아니라는 데도 못 믿냐. 내 말을 못 알아 듣겠냐"고 말했고, 이에 정바름은 "26년 전 그 아이를 살해한 사람 저 사람이 아니다"고 깨달았다.

한서준은 "나와 같은 방 쓰는 친구야"라며 쥐 한 마리를 보여준다.

이에 정바름은 한 아이의 어린시절 모습을 떠올리고 '뭐지, 이 기억은'이라며 고통스러워 한다.

이 아이는 앞서 쥐를 뱀 우리에 넣는 식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였었다.

방송시간

tvn 수, 목 드라마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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